지구를 살려라! 버려지는 군용 텐트를 재활용한 패션 브랜드 카네이테이!

브랜드 #07

카네이테이 [ KANEITEI ]

 

지구를 지키는 브랜드 카네이테이. 제품도 멋있지만 마인드도 멋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야 [ 클릭하면 카네이테이를 구경할 수 있어 ]

 

안녕

오늘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브랜드이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브랜드를 가져왔어.

😎

 

다들 알고 있지..?

환경오염이 너무 심해지고 있다는 것..

쓰레기가 너무 많이 생겨서

' 쓰레기 섬 '이라는..

바다에 버린 쓰레기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되어 섬을 만들 정도로

엄청나다는 소식을 듣게 되기도 하고..

오존층이 얇아지면서

빙하들이 녹아 바다가 점점 더 높아지기도 하고..

이상기후가 생기기도 하면서

이제는 직접적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얻게 되는 수준까지 온 것 같아.

 

특히 나는

요새 어린 아이들에게 크레파스 세트를 주고

하늘색을 찾아보라고 하면 회색을 가리킨다고 하는 것에

너무나도 충격을 먹었었어..

요즘 하늘이 회색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겠지.. 😥😥

 

그래서 자연스레 친환경, 재활용 이런 키워드에

더 관심이 생기게 되더라구.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는 브랜드가 있어.

프라이탁

PREITAG

버려지는 폐 천막 원단을 사용해서 가방이나 지갑을 만드는 업체..

들어 본 적 있지?

나는 우리의 지구를 위해 이렇게 착한 일을 하는 기업도 있구나..

하면서 가방이나 지갑을 구매했던 기억이 있어.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착한 브랜드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내가 바로 생각나는 브랜드는 강혁과 카네이테이야.

강혁이라는 브랜드는 다음 기회에 소개하기로 하고,

오늘은 카네이테이에 대해 알아볼까 해.

🎪🎪🎪🎪🎪

 

버려지는 텐트는 처리하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고 들었어. 그런 텐트 폐기물 원단을 활용하다니.. 천재인가..

카네이테이

KANEITEI

의 뜻은 대단한 것은 아니래.

카네이테이의 정관영 대표님이 재일교포라고 하는데

본인의 이름 ' 정관영 ' 을 일본어 한자로 써서 읽은 거래.

그래도 생각보다 이쁜 브랜드명이지?

 

카네이테이는

세계 2차 대전에 미군들이 많이 사용했던 군용 텐트를 재활용해서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고 해.

 

원단만 봐도 예쁜 것 같아 빈티지 한게..

 

사실 버려지는 텐트 원단을 활용해서 제품을 만들려면 

정말 엄청나게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하는데

먼저 버려지는 텐트를 찾아서 수거해야 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텐트를 재단하기 위해 직접 손으로 잘라야 하며,

오염을 깨끗하게 세척해야 하고,

비슷한 색의 원단들을 맞춰서 봉제해야 한다고 하더라..

 

아직 제품 만들기 전인데도 이렇게 힘들다니...

 

그런데 카네이테이는 왜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브랜드가 되었을까?

 

정관영 대표님이 우연히 이태원에 있던 구제 가게에서

군용 텐트를 처음 보게 되었고, 화려함은 없지만 군용 텐트만의 분위기와

재질이 너무 좋아 보여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더라.

 

카네이테이의 버려지는 쿤용 텐트를 재활용한, 다양한 제품들

 

제품들도 얼마나 이쁜지..

제품마다 무늬나 색이 다 달라서 랜덤스러운 재미도 있고..

 

 

나는

카네이테이가 일부러 마음먹고 

브랜딩 디자인을 한 것 같지는 않더라.

 

하지만 어떻게 브랜딩이 잘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니,

버려지는 군용 텐트 원단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통일되어 제품이 제작되다 보니

그 자체가 브랜딩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

또, 브랜드 이미지는 ' 재활용 '을 하는 브랜드이기에

당연하게 따라오는 멋짐이 자연스레 자리를 잡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꼭 럭셔리하거나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멋진 브랜드를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내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

 

오늘의 브랜드 스터디는 여기까지야.

혹시 더 궁금한 내용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줘.

나랑 같이 공부하자!

 

안녕!

 

카네이테이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