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03
아즈니섬 [ ASNISUM ]
다들 잘 있었어?
오늘은 정말 신기한 방법으로 브랜딩을 한 카페를 소개하려고 해.
바로 아즈니섬 이라는 카페야.
다들 들어 봤어?
신상 카페라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따끈따끈한 카페라고!
아직 늦지 않았어!
지금부터 알려주도록 할게 😎
혹시 아즈니섬 카페 리뷰가 필요하면
내가 어제 올린 리뷰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해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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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를 거꾸로 한 카페, 아즈니섬 (feat. 성수동 신사옥)
무신사를 거꾸로 한 카페, 아즈니섬 (feat. 성수동 신사옥)
리뷰 #01 아즈니섬 [ ASNISUM ] 우리나라 No.1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 에서 성수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1층 공간은 카페로 지었다는 소식! 그 카페 이름이 MUSINSA를 거꾸로 한 ASNISUM .. ( TMI: 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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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누가 리뷰를 했길래
뭐지.. 하면서 그냥 스크롤하며 넘겼더랬지,,
그러다 며칠 지나니까 자주 보이기 시작하는 거야!
아.. 이거 핫한 카페인가?
하면서 제대로 보기 시작했지.
아즈니섬..?
🤦♂️🤦♂️🤦♂️
외국어인가..? 왜 이렇게 어려워?
하던 순간 알게 되었어.
이 카페가 무신사의 신사옥 1층에 생긴 새로운 카페고,
MUSINSA의 철자를 거꾸로 해서 만든 로고라는 것을..
소름이 막 돋더라고..
아니.. 로고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브랜딩을 하다니?
사실.. 이 아이디어가 너무 신선해서 소름이 돋은 것은 아니야.
왜냐하면..
내가 예전에 패션 브랜드를 기획할 때
패션 브랜드의 카페를 지으면
로고를 거꾸로 해서 브랜딩 해봐야지~
하며 지나가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거든...
내가 좀 빨리 브랜드를 만들었더라면....
무튼.. 지나간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브랜딩이다 싶었어.
원래 알고 있는 무신사라는 로고를 거꾸로 해놓은 것뿐인데..
무신사 철자를 거꾸로 한 로고다 라는 것을 인지한 순간
무의식적으로 로고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로고를 거꾸로 읽으려 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어!
정말 신기하지..
의도하고 만든 로고일까?
무신사와 아즈니섬이라는 브랜드를 머리에 자꾸 때려 넣는 느낌이랄까..
그러다가 무릎을 탁! 하고 치게 되었지.
예전에 내가 대학교 수업에서 브랜딩 디자인 교수님이 말씀하신 문장이 생각났어.
꼭 쉽고 짧은 로고가 정답은 아닙니다.
로고의 진정한 힘은 자꾸 보게 되고,
보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머릿속에서 되뇌며
자신도 모르게 로고를 이미지로 각인시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브랜딩을 하게 된다면
단순히 쉽고 간단한 로고만 고집하지 마세요.
틀을 깨 보세요.
조금 더 재미있는 브랜딩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정말.. 그렇더라?
그런데 아즈니섬의 매력은 이게 끝이 아니었어.
로고와 카페의 콘셉트가 연결되는 것을 보는 순간 또 한 번 소름이 돋게 되거든.
커피를 시켜서 마시고 있는데
컵 홀더가 신기한 거야..
보통 컵 홀더는 차가운 컵을 손 시리지 말라고 주는 것인데
아즈니섬의 컵 홀더는 메탈 느낌이 강했어.
맞아. 차가운 느낌을 컵 홀더에서 받게 된 거야.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며 보다가
컵 홀더에 적힌 문구.
MIRRORED SPACE.
거울 속 공간..?
어때? 소름이 돋지?
👻👻👻👻👻👻👻
맞아. 카페의 콘셉트가 거울 속 공간이었던 거야.
그래서 차가운 소재의 인테리어, 가구, 소품 등이 있었는데
로고마저 거울에 반사된 모습으로 만들었다는 거야.
정말 될 놈 될이라고..
이렇게 반전의 반전... 심지어 콘셉트마저 반전된 거울 속이라니
이렇게 멋진 아이디어로 브랜딩을 한 무신사도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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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나만 몰랐던 무신사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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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브랜드 파헤치기 편에서
내가 소개한 무아인도 아즈니섬과 연결되는 것 같아.
무신사가 요새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무아인을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거울 속 세계가 가상 세계를 연출한 거라고 하더라고.
무신사가 앞으로 무아인을 통해 전달한 메세지 처럼
버추얼 세계에 대한 브랜딩 방향이 묻어있는 것 같아.
나도 나중에 브랜딩을 하게 되면
이렇게 콘셉트와 로고, 브랜딩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온몸에 소름이 돋는 브랜딩을 하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 지금처럼 계속
다양한 브랜드를 공부해야겠지..?
그럼 다음 브랜드를 소개할 때 보자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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